기업 인수 합병(M&A: Mergers and Acquisitions)의 실사(Due Diligence)

(Due Diligence)는 각종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

인수 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 과정 중 범할 수 있는 최악의 실수는 최종 절차가 완료되기 전 제대로 된 실사(Due Diligence)를 실행하지 않는 것이다. 부채(Liabilities), 예상치 못한 비용(Unaccounted Costs), 법적 책임에 대한 위험 부담(Legal Exposures)과 같이 감추어져 있던 문제들이 존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위험 가능성을 사전 검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상당수 기업이 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는 바람에 결정적인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수 합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영역에 대한 실사를 반드시 실행해야만 한다.

세금(Tax), 법률(Legal), 회계(Accounting), 보험 (Insurance), 환경(Environmental) 규정 준수 여부, 부동산 소유권(Title), 고용인의 복리후생(Employee Benefits)

 

(Due Diligence)의 정의: 분석(Analysis)과 보고(Report)

실사(Due Diligence)라는 것은 사업체에 대한 중요 결정 이전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특정 사업체를 평가하고, 인수 및 합병이 진행될 경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측해 보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인수 합병 대상의 현 총체적 상황을 다각적 측면에서 조사 및 평가함으로써 세금, 법률문제, 회계, 위기관리(Risk Management) 및 그 외 많은 관점에서 인수 합병이 만들어낼 영향을 추측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다.

사업체 특성에 따라 각각의 실사 과정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분석(Analysis)과 보고(Report)가 실사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Due Diligence)의 절차

예를 들어, 보험 및 위기관리(Risk Management) 상담가(Consultant)는 각종 위기와 부채(Liabilities)에 대해 평가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위기는 보험에 가입함으로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Transaction)가 성사될 경우 실제 비용(True Costs)이 얼마인지 파악하고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보험이나 계약을 통한 위기 전가(Contractual Risk Transfer) 혹은 다른 위기관리 전략을 통해 더욱 안전한 투자법을 제시한다.

실사 과정의 필수 절차는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입(Engagement), 분석(Analysis), 보고(Report), 서명/마무리(Signing/Closing)의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