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박 변호사-김광수 변호사 수임료 분배 소송 공방

Index No. 700109/2019

 

드류박 법률사무소의 ‘두 달’ vs 김광수 법률사무소의 ‘일 년’

피고 김광수 법률사무소(Law Offices of Kwangsoo Kim) 는 2019년 2월 뉴욕 퀸즈대법원에 원고 앤드류박 법률사무소(Law Offices of Andrew Park, P.C.)가 접수한 소장의 답변을 제출하며 “교통사고 피해자인 고씨의 상해소송을 위해 두 달밖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원고가 변호사비의 65%를 주장하고 있다”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고씨는 소송을 위한 첫번째 변호사로 찰스C.김 법률사무소, 두번째 변호사로 김&김 법률사무소, 세번째 변호사로 원고, 네번째 변호사로 피고를 찾았다. 피고는 “실제로 소송 해결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사람은 소송을 시작한 찰스C.김 법률사무소와 소송을 끝낸 피고”라며 “찰스C.김 법률사무소는 1년, 피고는 1년 이상의 시간을 소송에 사용한데 비해 원고는 단 두 달간 소송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광수 법률사무소 “앤드류박 법률사무소 전화도 안 받고, 고씨 서류도 안 넘겨”

피고는 2013년 6월 원고에게 변호사 변경 동의서 서명 및 고씨 서류 전달을 요청하지만, 원고가 한달 여 전화를 안 받는 등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피고가 법적 중재 위협을 한 이후에야 원고가 변호사 변경 및 고씨 서류 전달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또, 원고는 피고에게 고씨 서류를 전달해주기로 약속했으면서, 이를 전혀 전달해주지 않아 고씨의 의료 기록 및 조사를 다시 진행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광수 법률사무소 “앤드류박 법률사무소가 자료 안 넘겨 시간낭비해”

피고는 원고가 변호사 변경 동의서 서명을 해주지 않아 법정 명령을 진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원고가 고씨 서류를 넘겨주지 않아 의료 기록 및 조사를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재판 발견 과정에 참여하고, 합의를 진행하고, 소송 요약을 제출하고, 소환장을 발부하고, MRI 영상 등의 사진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14년 11월 법원으로부터 고씨의 6만 달러의 합의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고는 소송 관련 원고의 변호사비 주장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법원에 원고의 구제 요청 거절 및 변호사비 10% 수여 등을 호소했다.

 

국 김광수 법률사무소 손 들어준 법원

2019년 3월 법원은 결정 명령을 통해 원고에게 노씨의 교통사고 상해소송 관련 변호사비 25%를 수여함을 확인했다. 소송에서 변호사비 65% 보상을 주장한 원고의 주장과 변호사비 10% 보상을 주장한 피고의 주장을 비교하면, 법원은 피고의 손을 들어주었다.